[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0대 총선 두번째날인 1일 야당의 단일화 움직임에 대해 "제정신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광명 지원유세에서 "나름대로 정체성을 가지고 당을 만든 안철수 대표에게 다시 손잡고 살자고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에 대해서도 "문재인 대표가 개성공단 중단 결정에 대해 북한과 전쟁 하자는 것이냐 이야기 한 것 아시죠"라며 "제가 문재인 대표에게 묻겠다. 그럼 북한에 항복하자는 것인지 문재인 대표는 국민앞에 확실한 입장을 밝혀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지난번 단일화로 종북세력의 국회진출을 도운 것에 대해 아직까지 사과하지 않고 있는 문재인 대표는 이 시간에 뒤로 숨어 다니지 말고 이 사실에 대해 국민앞에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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