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수협중앙회는 1일 충남 보령에서 제5회 수산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수산업·어촌 발전 기본법이 시행되면서 기존 '어업인의 날'에서 명칭을 바꾼 뒤 열린 첫 행사다.
수협측은 현재 우리나라 수산산업 종사자가 138만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하는 어가인구인 15만명보다 9배 이상 큰 규모를 이루고 있는 셈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수산산업 체질강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학술 포럼도 진행됐다. 체계적인 가공·유통 인프라 구축으로 고부가가치 수산식품 개발로 시장개방 압력에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기념식에는 수산업계, 정부, 지자체 등 1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수산업 발전 유공 훈포장 수여와 수산업 미래산업화 퍼포먼스, 지역특산물 무료시식, 할인 판매 등 부대행사를 가졌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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