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은행장 "2020년까지 당기순익 2조, 글로벌 손익비중 20% 달성"

신한은행 통합 10주년 기념식

조용병 신한은행장(앞줄 오른쪽)과 유주선 신한은행 노동조합위원장(앞줄 왼쪽)이 1일 서울 중구 소재 본점 대강당에서 진행된 통합 10주년 기념식에서 임직원의 희망메시지와 신한은행의 지난 10년을 정리한 디지털 스토리북 등을 타임캡슐에 담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첫 단계로 2020년까지 당기순이익 2조원, 글로벌 손익비중 20%를 달성하자."

조용병 신한은행장은 1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소재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통합 10주년 기념식에서 "지난 10년간 헌신적인 열정으로 수많은 역경을 극복하고 오늘날 신한을 만든 여러분이 고맙고 자랑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조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고객과 함께 하는 선도은행 위상 공고화 ▲Asia 기반 Global 뱅크 도약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의 흔들림 없는 실천 ▲아시아 금융벨트 기반의 차별적인 글로벌 성과 창출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을 통한 디지털 금융 미래 선도 ▲창의와 행복이 넘치는 신한문화 조성 등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조 은행장은 "앞으로도 Global, Platform, Segmentation, Speed-up 이 네 가지를 나침반으로 삼아 미래를 향해 힘차게 전진해 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통합 10주년을 기념해 숫자 1부터 10으로 보는 신한은행 디지털 스토리북을 발간해 중장기 전략목표 및 임직원 희망메시지 등과 함께 타임캡슐에 담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와함께 신한은행 에스버드 여자농구단의 신기성 감독, 정선민 코치, 전형수 코치 등 신임 코칭스태프에 대한 임명식을 함께 진행했다. 신한은행 기흥 연수원에서 기념 식수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