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여성문화회관 문화강좌와 능력개발 프로그램 운영, 창·취업과 연계 일자리 창출...노인 일자리 창출도 노력
박춘희 송파구청장(사진)은 여성 인력의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여성 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최고의 시설인 송파여성문화회관의 문화강좌와 다양한 능력개발 프로그램을 운영중에 있다고 말했다.
또 전문자격증을 취득해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여성교실 3곳에서 35개 전문강좌를 운영중으로 특히 생활한복이나 양재 등 강좌는 다른 문화센터에서 쉽게 접할 수 없어 인기만점이다.
이와 함께 여성기금 공모사업을 통해 단체, 기관 등에서 추진하는 취·창업 분야의 사업을 지원한다.
박 구청장은 “여성이 성공적으로 사회에 진출을 하기 위해서는 여성리더들이 앞장서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사회 곳곳에 숨어있는 능력있고 역량있는 여성들을 발굴해 더 큰 인물로 커 갈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의 상대적 빈곤율이 49.6%라는 기사를 접한 적이 있다”며 “퇴직 후 긴 노후를 보내면서 많은 노인들이 경제활동이 차단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송파구는 이런 분들에게 경제적 도움 뿐 아니라 경제활동을 할 수 있다는 자긍심을 높여 주기 위해 전국에서 기초단체로서는 유일하게 ‘골목호랑이어르신’ 사업을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어르신들은 동네의 환경개선과 초등생 등하굣길 보호 등 활동으로 소일거리를 찾고 자부심도 느끼는 일석이조 효과를 얻게 된다는 것이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올해는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에 1억6000만원을 증액 100명의 노인일자리를 더 확보해 980명의 노인이 경제활동에 참여시킬 것”이라며 “또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를 위해 노인일자리 지원기관인 송파시니어클럽 활성화와 예산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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