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순천 노관규 국회의원 후보(55) 선거캠프가 김광진 의원, 서갑원 전 의원, 김선일 전 부대변인, 고재경 전 정책위부의장을 20대 총선 공동선거대책본부장으로 임명하고 30일 오전 10시 선거캠프 출정식을 시작으로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국회의원 예비후보들 공동선대본부장 맡아, 당원 결집으로 20대 총선 승리 결의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더불어민주당 순천 노관규 국회의원 후보(55) 선거캠프가 김광진 의원, 서갑원 전 의원, 김선일 전 부대변인, 고재경 전 정책위부의장을 20대 총선 공동선거대책본부장으로 임명하고 30일 오전 10시 선거캠프 출정식을 시작으로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밖에도 순천시의회 김병권 의장을 비롯한 한창효, 박상호, 박문규 등 전직 시의회 의장들과 순천시 전 현직 시의원 20여명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내며 그 어느 때보다 당의 결집으로 총선준비 출정식을 진행했다.
노관규 후보는 인사말에서 "4.13일은 더불어민주당원이 단합된 모습으로 똘똘 뭉쳐 대한민국의 모든 민주주의를 염원하는 세력과 함께 새누리당에 빼앗긴 순천의 자존심을 반드시 되찾는 날이 될 것이라고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김광진 의원(본부장)은 “당 통합을 위해 공동선대위원장을 수락했다면서, 당내경선에서 승리한 노관규 후보를 위해 합심해서 적극 돕겠다. 국회의원을 뽑는 다는 것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사람을 선택하는 것인 만큼 노 후보가 잘 하리라 기대된다”며 격려했다.
김선일 선대본부장은 “박근혜 정권, 새누리당은 이번 선거로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 순천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이기는 것은 단순한 한 석이 아니라 현 정권을 심판하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의 결집으로 노관규 후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약속했다.
고재경 선대본부장은 “지난 민주당의 10년 동안 쌓아놓은 것들이 이명박근혜 정권에 의해 많이 무너졌다. 경제, 안보 등 모든 것이 후퇴했고, 타계책은 정치의 변화이다. 정치는 사람을 모이게 하고 희망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역할을 찾아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순천매산고가 최종 학력인 노관규 후보는 졸업 후 서울로 올라가 구로공단 노동자, 사법시험 합격,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특수부검사, 새천년민주당 예산결산위원장, 김대중 총재 특보, 제 5,6 대 순천시장을 지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노 후보는 순천시장 재임 때 많은 반대를 무릅쓰고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유치해 추진하면서 생태적가치가 경제를 견인할 수 있다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제시해 20대 총선에서 전국 최고의 고졸신화 인물로 뽑히고 있다.
한편 30일 SBS 여론조사에서 노관규 후보는 44.5%, 이정현 25.0%, 구희승 14.5%로 보도됐다. 노관규 후보와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의 격차가 19.5%로 벌어지면서 더불어민주당원의 결집이 최고 절정을 보이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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