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험생들에게 학업능력 진단과 보충, 새로운 문제 유형에 대한 적응 기회를 제공하고 2017학년도 수능시험 응시 예정자들의 학력 수준을 파악해 적정 난이도를 유지하고자 오는 6월2일 모의평가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험 영역은 수능과 동일하게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분되며,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는 필수 영역으로, 나머지 영역은 전부 또는 일부 영역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모의평가는 2017학년도 수능 응시자격이 있는 모든 수험생을 대상으로 하되 4월10일 실시하는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지원한 수험생도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학원시험장의 경우 교육청에서 감독관을 파견해 시험 당일 아침에 모의평가 문답지 인수에서부터 매 교시 문제지 개봉 등 학원시험장의 문제지 보안 및 시험관리 제반 사항을 점검한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6월23일까지 시험을 치른 시험장으로 통보된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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