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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프스 교수 "한국 대기업 혁신, 경제전반 확산돼야"

최종수정 2018.09.10 20:02 기사입력 2016.03.2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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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에드먼드 펠프스 미국 콤롬비아대 교수는 24일 "한국의 경우 아직까지 혁신 노력이 일부 대기업에 집중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이는 오히려 경제전반으로 혁신을 확산할 수 있는 기회요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펠프스 교수는 이날 보아오포럼 참석을 위해 중국을 방문 중인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면담한 자리에서 세계 경제 동향과 잠재성장률 제고를 위한 혁신방안 등을 논의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기재부가 전했다.

펠프스 교수는 최근 글로벌 경제 상황에 대해 "긍정적 요인과 부정적 요인이 상존해 복잡하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회복이 지속되고 있는 과정"이라며 "특히 중국 등 아시아 국가들은 지난 10년동안 눈부신 성과를 이뤄냈으며, 미국 및 일부 유로존 국가들도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1972~2012년 기간 중 미국의 총요소생산성이 2%대에서 절반수준인 1%대로 감소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잠재성장률 저하가 문제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대응방향으로 혁신이 필수적이며, 사회 곳곳에 풀뿌리 혁신(grassroot innovation)이 확산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국의 경우 최근 혁신지수가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로 올라가는 등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 부총리는 잠재성장률 제고를 위한 혁신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면서 "한국의 경우 창조경제와 4대부문 구조개혁 및 청년 창업 등 일자리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함으로써 경제전반에 혁신 여건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펠프스 교수는 2006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했으며, 2012년부터 보아오포럼에 꾸준히 참석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혁신과 기업가정신', '중국경제:사칙연산의 기술'을 주제로 한 토론에 참가한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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