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배달의민족이 바로결제 수수료를 낮춘 후 바로결제 주문량이 급증했다.
11일 배달의민족은 지난해 7월 바로결제 수수료 폐지 이후 6개월 만에 바로결제 주문 수가 85% 증가했다고 밝혔다.
배달의민족이 수수료 인하·광고 상품의 다양화와 동시에 진행한 이용자 대상 할인 혜택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배달의민족은 광고 업소 수를 늘리고, 이용자에게는 혜택을 제공하면서 주문 수를 늘리는 선순환 구조가 바로결제의 성장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배달의민족이 빅데이터를 활용한 광고 플랫폼 '우리가게 마케팅센터'는 서비스 시작 한 달 만에 신청 업소의 매출을 평균 60% 이상 끌어올렸다. 매월 진행하는 자영업자 무료 교육 프로그램 '배민아카데미'를 통해 업주와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윤현준 배달의민족 상무는 "서비스 초기 때부터 배달의민족이 강조해 온 배달 산업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작업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에게는 편리한 서비스를, 자영업자에게는 더 나은 수익 창출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성장세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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