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윤봉근 국민의당 광주광산갑 예비후보는 “최근 청와대와 정부를 중심으로 안보위기론과 경제낙관론 등이 쏟아지면서 국정이 권력의 입맛대로 운영된다는 우려가 일고 있다”며 “각종 경제관련 연구기관들이 경제지표상의 적신호를 이야기하고 있음에도 현정권은 느닷없이 경기낙관론이란 군불을 때는 이유가 뭔지 궁금하다”고 주장했다.
윤봉근 예비후보는 “자영업자나 중소기업인을 포함한 서민이라면 누구나 국내경제의 침체가 지난해 후반기부터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몸으로 체험하고 있는 사실”며 “그럼에도 최근 청와대 주재 간담회와 회의 등에서 나온 ‘경제상황이 나쁘지 않은 수준’이란 대통령 발언이 나오게 된 배경에 의혹이 쏠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예비후보는 “정부가 민생법안 입법처리가 안되는 것은 국회와 야당 탓이고, 정치인들의 ‘일자리 창출’공약을 말뿐인 구호로 치부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다”며 “여기에 안보논리를 동원한 테러방지법 통과몰이는 국민들이 느끼는 행복감과 삶의 질을 더욱 피폐케 할뿐”이라고 비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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