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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사 변액연금 지난해 실효수익률 -10%”

최종수정 2016.03.09 17:01 기사입력 2016.03.0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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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변액연금보험을 실효수익률로 계산해본 결과 지난해 모든 상품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금융소비자연맹은 9일 19개 생명보험사가 공표한 변액연금보험 펀드운용 공시수익률은 지난해 평균 수익률은 1.17%였지만 실효수익률로 보면 -10.30%라고 밝혔다.

보험사가 공시한 누적수익률과 최근 3년간 연평균 수익률도 각각 28.9%, 3.17%였지만 실효수익률로 보면 누적수익률은 14.24%이고 3년간 연평균 수익률은 -8.53%였다.

실효수익률을 기준으로 연평균 수익률과 직전 1년간 수익률에서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곳은 19개 보험사 중 한 곳도 없었다. 보험사들이 발표하는 공시수익률은 고객들이 낸 보험료에서 사업비를 제외한 뒤 실제 펀드에 들어가는 돈을 기준으로 수익률을 계산한 것이다. 반면 실효수익률은 고객들이 실제 낸 보험료와 받을 수 있는 돈을 비교해 계산한 수익률이다.

금융소비자연맹 관계자는 "금리가 1%대 불과한 초저금리시대에 낸 돈의 약 10%를 사업비로 차감하는 변액연금보험은 소비자의 기대 수익률을 맞출 수 없으므로 가입에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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