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노동악법을 저지하고 테러방지법을 개정하기 위해 새누리당의 과반의석을 반드시 저지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정책위의장은 이어 "국민의당은 야권통합이 희망이고 승리의 길이라는 국민의 절박한 요구를 수용하길 기대한다"며 국민의당을 압박하기도 했다.
아울러 이 정책위의장은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노동4법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의 욕심은 끝이 없다"며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이 통과되면 서비스산업이 활성화돼 일자리가 제공될 수 있다는 대통령의 말이야말로 터무니없이 과장, 왜곡하는 말"이라고 지적했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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