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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졸브 훈련일자·성격 북한군에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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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키리졸브연습에 '작전계획 5015'를 처음으로 적용하고 평양의 영변 핵시설과 주요 지휘부 시설 등 합동요격지점(JDPI) 700여곳을 새로 선정해 '족집게식'으로 타격하는 연습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키리졸브연습에 '작전계획 5015'를 처음으로 적용하고 평양의 영변 핵시설과 주요 지휘부 시설 등 합동요격지점(JDPI) 700여곳을 새로 선정해 '족집게식'으로 타격하는 연습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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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한미연합사령부는 7일 연합훈련인 키리졸브연습과 독수리훈련을 시작하기 위해 이날 오전 9시34분 판문점을 통해 북한군에 훈련 일자와 훈련 성격을 통보했다.

이날 연합사에 따르면 지휘소 훈련(CPX)인 키리졸브 연습은 이달 중순까지, 실기동 훈련(FTX)인 독수리 연습은 다음 달 말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키리졸브 연습에 참가하는 미군은 1만5000명 이상, 우리 군은 30만명이다. 1976년 판문점 도끼만행 사건 당시 훈련 이후로는 최대 규모다.
올해 키리졸브연습에 '작전계획 5015'를 처음으로 적용하고 평양의 영변 핵시설과 주요 지휘부 시설 등 합동요격지점(JDPI) 700여곳을 새로 선정해 '족집게식'으로 타격하는 연습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다음 달 30일까지 실시되는 독수리훈련에서는 연합사와 주한미군사령부의 지상ㆍ공군ㆍ해군ㆍ특수작전 구성군사령부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합동ㆍ연합 야외기동작전을 연습한다.

이와 함께 한미 해병대도 이날부터 10여일간 연합상륙훈련인 '쌍용훈련'에 돌입했다. 한국 해군과 해병대, 미군 제3 해병원정여단, 제7 강습상륙전단, 76기동부대 등이 참여한다. 미 해병대 9200여명과 해군 3000여명, 한국 해병대와 해군 5000여명 등 최대 규모 병력이 참가했다. 호주군 130명과 뉴질랜드군 60명도 함께 훈련에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12일에는 제3 해병원정여단과 제7 강습상륙전단, 한국 해병대와 해군이 포항 부근의 해변을 따라 모의 상륙강습훈련을 진행한다.
연합사는 "훈련 부대는 적의 해안방위선을 침투해 상륙 거점을 확보한 다음 신속히 병력과 지원군을 해안으로 이동시키는 훈련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강제 진입작전에 따르는 전반적인 영역을 연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쌍룡훈련은 기동상륙 작전과 한미간 참가부대의 능력, 효율, 속도, 유동성을 보여줄 것"이라며 "쌍용훈련에서 구축되고 지속된 관계는 한반도와 모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안보와 안정성에 기여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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