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에 따르면 소셜커머스의 등장 초기 핵심 구매 연령대는 20대였으나 최근 3년간 데이터를 살펴보면 40대 이상 고객이 크게 늘어나는 등 변화가 생겼다.
이와 함께 카테고리 매출 비중 역시 점차 고르게 확장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도에는 지역 상품 22%, 패션/뷰티가 23% 비중을 모이며 지역과 패션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소비가 이뤄졌다. 당시 교육/취미와 해외여행 매출 비중은 각각 2%에 불과했고 가전카테고리도 7%로 낮았다.
하지만 2013년도에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던 교육/취미 카테고리는 매년 성장을 거듭하며 지난 1월에는 6%까지 높아졌고 해외여행의 비중도 지속적으로 상승해 지난 1월 7%까지 상승했다. 반면 2013년도에 20%를 넘어섰던 지역은 지난 1월 11%, 패션/뷰티는 17%로 비중이 줄어들면서 소셜커머스에서 소비되는 품목들이 다양화 되는 모습을 보였다.
티몬은 업계최초로 무제한 무료반품제도를 도입하고 온라인 쇼핑의 진입장벽을 낮췄으며, VIP멤버십 제도를 운영하며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강화해왔다. 또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생필품을 지난해 6월부터 슈퍼마트 카테고리를 신설해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는 등 고객들이 원하는 서비스들을 누구보다 먼저 시행해왔다.
하성원 티켓몬스터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모바일 쇼핑을 위한 최적화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소비 품목의 범위와 연령대가 확장된 것으로 보인다"며 "티몬앱으로 살아가는데 있어 필요한 모든 생활의 소비를 해결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커머스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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