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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통합 핸드볼협회장으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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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2016년 SK신년회에서 최태원 회장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2016년 SK신년회에서 최태원 회장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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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최태원(56) SK그룹 회장이 대한핸드볼협회 회장에 복귀했다.

대한핸드볼협회는 29일 "지난주 국민생활체육 전국핸드볼연합회와 통합 총회를 열고 최태원 회장을 통합 핸드볼협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 승인 절차만 남았다.
최 회장은 2008년 대한핸드볼협회장에 취임한 뒤 2013년 1월 한 차례 연임했다. 그는 원래 임기가 2017년 1월까지였으나 2014년 2월 대법원 상고심에서 징역 4년이 확정돼 협회장직을 수행할 수 없었다. 이후 대한핸드볼협회는 한정규 SK텔레콤 부사장의 회장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됐다.

최 회장은 29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 SK하이닉스 남자 핸드볼팀 창단식에 참석해 핸드볼협회장으로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그는 "한국 남자핸드볼이 최근 위기 상황"이라며 "하이닉스가 최근 약 10년간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3년 연속 사상 최대 경영 실적을 내는 불굴의 정신을 보인 것이 우리 핸드볼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최 회장은 핸드볼협회장에 선임된 뒤 전용경기장 건립, 남녀 실업팀인 SK하이닉스와 루브리컨츠 창단, 주요 국제 대회 입상 시 포상금 지급, 아마추어 지원 확대 등으로 꾸준한 관심을 보였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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