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29일 충북 청주시 더빈 컨벤션 센터에서 'SK호크스'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단명은 호크스(Hawks)로 남자 핸드볼의 비상을 바라는 염원을 담아 매처럼 진취적이고 높이 날아오라는 의미를 담았다.
연고지는 SK하이닉스 사업장이 있는 지역 중 10개 초중고 핸드볼팀을 보유하고, 중복되는 연고 구단이 없어 매년 전국 체전 출전이 가능한 충청북도로 결정했다. SK하이닉스는 향후 선수단 규모를 국가대표 수준을 목표로 20여명 규모로 확대할 방침이다.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은 "충청북도를 비롯해 SK호크스 창단을 지지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면서 선수단에 "남자핸드볼이 세계 속에서 더욱 높이 솟아오르는 국민의 스포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SK호크스가 패기를 갖고 도전해 달라"고 당부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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