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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향-동주, 관객이 키운 '작은 영화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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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향, 동주 포스터. 사진=귀향' 배급사 와우픽쳐스', '동주' 배급사 메가박스플러스엠 제공

귀향, 동주 포스터. 사진=귀향' 배급사 와우픽쳐스', '동주' 배급사 메가박스플러스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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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연경 인턴기자] '귀향'과 '동주'가 저예산 영화는 흥행하지 못한다는 공식을 깨고 선전하고 있다.

지난 17일 개봉한 '동주'는 순제작비 5억 원이 투입된 흑백영화다. 동시에 개봉한 '데드풀'이나 '좋아해줘'에 비해 상영관도 적었고, 마케팅도 안 됐지만 입소문에 힘입어 개봉 3주차에 누적관객수 60만7312명을 기록했다.
지난 24일 개봉한 '귀향'의 흥행은 '동주'보다 더 극적이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소재로 삼은 영화 '귀향'은 대기업의 투자를 받지 못 하고, 7만5000여명의 시민들의 도움으로 14년 만에 개봉했다. 개봉 후에도 상영관 확보라는 또 다른 벽에 부딪혔지만 높은 사전예매율 덕분에 상영관이 512개에서 793개로 늘어나며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에 돌파하는 성과를 올렸다.

'동주'와 '귀향' 모두 중소배급사의 투자로 상대적으로 불리할 수밖에 없는 위치에서 시작했지만 '좋은 영화는 관객이 알아본다'는 진리 속에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노연경 인턴기자 dusrud110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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