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연경 인턴기자] '귀향'과 '동주'가 저예산 영화는 흥행하지 못한다는 공식을 깨고 선전하고 있다.
지난 17일 개봉한 '동주'는 순제작비 5억 원이 투입된 흑백영화다. 동시에 개봉한 '데드풀'이나 '좋아해줘'에 비해 상영관도 적었고, 마케팅도 안 됐지만 입소문에 힘입어 개봉 3주차에 누적관객수 60만7312명을 기록했다.
'동주'와 '귀향' 모두 중소배급사의 투자로 상대적으로 불리할 수밖에 없는 위치에서 시작했지만 '좋은 영화는 관객이 알아본다'는 진리 속에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노연경 인턴기자 dusrud110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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