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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5, 벤치마크 성능 측정 대결서 갤럭시S7 눌렀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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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5. 사진=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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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국내와 일부 해외 국가에 출시될 예정인 삼성전자의 갤럭시S7의 벤치마크 결과가 LG G5에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시간) 모바일 전문 보도매체인 폰 아레나에 따르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공개된 엑시노스8890과 퀄컴의 스냅드래곤820을 각각 탑재한 갤럭시S7과 LG G5에 대해 벤치마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우선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안투투(Antutu) 벤치마크에서 갤럭시S7은 11만6668점으로 13만3054점을 보인 LG G5에 비해 1만6386점(14.04%) 낮은 점수를 보였다.

멀티코어, 싱글코어 스피드 등 모바일 기기의 다양한 성능을 측정하는 또 다른 도구인 벨라모 메탈(Vellamo Metel)에서도 G5는 3500점, 갤럭시S7은 3328점을 나타냈다. 다만 벨라모 브라우저에서는 갤럭시S7 6680점, G5 4925점으로 갤럭시S7이 월등히 높은 성능을 보였다.

삼성전자의 엑시노스8890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는 14nm(나노미터, 1nm는 10억분의 1m) 공정에서 생산되며 저전력·고성능 프로세서로 2.3GHz(기가헤르츠)로 작동하는 4개의 Big코어와 4개의 1.5GHz 리틀 코어로 구성된 옥타(8)코어 제품이다.
삼성전자의 엑시노스8890 프로세서가 퀄컴의 스냅드래곤820, 심지어는 애플의 한세대 지난 A9에 비해서도 싱글코어 성능에서 뒤지는 벤치마크 결과들이 계속해서 공개된 바 있다.

따라서 멀티코어에 최적화의 초점을 맞추는 안드로이드 폰이라 하더라도 엑시노스8890을 탑재한 갤럭시S7의 벤치마크 점수가 스냅드래곤820을 탑재한 LG G5에 뒤지는 것은 같은 선상에 있는 것.

결국 선택의 여지없이 엑시노스 버전 갤럭시S7을 구입해야하는 국내 소비자들은 같은 비용을 지불하고도 성능이 낮은 기기를 사용하는 차별을 당할 수밖에 없다는 결론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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