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한국건설경영협회는 17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36층 버클리룸에서 2016회계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허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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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회장을 회장으로 재선출했다.
허명수 회장은 2013년부터 대형건설업체 모임인 한국건설경영협회 회장을 맡아왔다. 이번에 임기가 만료됐지만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재선출됨에 따라 2019년까지 회장직을 다시 맡게 됐다.
허명수 회장은 1955년생으로 고려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1981년 LG전자에 입사했으며 2002년부터 GS건설(옛 LG건설)로 옮겨 경영지원본부장, 사업지원총괄본부장(CFO)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07년부터 2013년까지 대표이사 사장을 맡아 회사 성장을 주도했고 2014년부터는 GS건설 부회장으로 활동해 오고 있다.
허명수 회장은 이날 총회에서 "어려운 시기에 다시 한 번 중책을 맡게 돼 책임이 무겁다"며 "우리 건설산업이 국가경제위기 극복의 성장동력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회원사 대표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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