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현대중공업그룹, 청년 구직자 교육 나선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3사, 고용디딤돌 프로그램 참여
용접, 취부 등 6개 분야 1기 교육생 22일까지 지원서 접수
연간 3차례 총 2000여명 선발, 직무 교육 및 협력사 인턴십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3사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 체계적인 직무교육을 통한 취업기회 제공을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교육훈련 프로그램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현재 고용디딤돌 1기 교육생 580여명을 모집하고 있다. 오는 22일까지 서류접수를 받은 뒤 면접과 신체검사를 거쳐 1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용접, 취부, 배관, 기계, 전기, 도장 등 6개 분야다. 현대중공업그룹은 2016년 한 해 동안 3차수에 걸쳐 총 2000여명의 청년들에게 직업 훈련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합격자는 분야별로 2~3개월의 직무 교육을 받은 뒤 본인 희망에 따라 3개월간 관련 분야 협력업체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면서 실무 경험을 쌓게 되며, 프로그램 수료 후에는 각 협력업체에서 정규직 채용의 기회도 가질 수 있다.

또한 교육생들은 채용 여부에 따라 정부로부터 최대 300만원의 취업 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오랜 노하우가 집약된 현대중공업그룹의 직무교육을 통해 청년 구직자들은 직무역량을 높이고, 중소기업은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게 돼 국내 조선업의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3사는 지난 1972년 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을 설립한 이래 지금까지 용접, 기계, 전기, CAD설계 등 10개 직종에서 총 5만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며 청년들의 직무 역량 향상을 지원해 오고 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잔고증명서 위조’ 尹 대통령 장모 최은순씨 가석방 출소 [포토] 대한의사협회, '의대정원 증원 2천명 어디서나왔나?' "돈 없으면 열지도 못해" 이름값이 기준…그들만의 리그 '대학축제'

    #국내이슈

  • 뉴진스, 日서 아직 데뷔 전인데… 도쿄돔 팬미팅 매진 300만원에 빌릴 거면 7만원 주고 산다…MZ신부들 "비싼 웨딩드레스 그만" '심각한 더위' 이미 작년 사망자 수 넘겼다…5월에 체감온도 50도인 이 나라

    #해외이슈

  •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추경호-박찬대 회동…'화기애애' 분위기 속 '긴장감'도 서울도심 5만명 연등행렬…내일은 뉴진스님 '부처핸섬'

    #포토PICK

  •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