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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밤 서울 밝힐 '밤도깨비 야시장' 3월 여의도 첫개장

최종수정 2016.02.11 14:28 기사입력 2016.02.1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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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 서울의 주말 밤을 환하게 밝힐 야시장이 여의도 한강공원을 시작으로 곳곳에서 3월부터 매주 열린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시범 개장해 큰 인기를 모았던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을 지난해 열렸던 여의도 한강공원을 비롯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목동운동장, 청계광장 등지로 확대하고 매주 금·토요일 상설 운영한다.
3월에 첫 개장하는 여의도 한강공원 밤도깨비 야시장은 3월 말부터 10월까지 운영되고, 5∼10월에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7∼10월에는 목동 운동장에서 야시장이 열린다. 청계광장에는 가정의달과 추석 등 특별 시즌에 열린다. 여의도는 70회, DDP는 52회, 목동 운동장은 36회, 청계광장은 12회 예정돼 있다.

각 야시장은 지역사회, 소상공인들과 상생하면서 지역별로 차별화되도록 특색있는 테마로 운영된다.

여의도는 '월드마켓'을 콘셉트로 세계 각국 전통음식과 공연 등이 소개되고, DDP는 '청춘 런웨이 댄싱 나이트'를 주제로 청년과 패션에 초점이 맞춰진다. 목동 야구장은 스포츠 용품 등을 중심으로 '레포츠 마켓 익스트림 캠핑장'으로 운영되고, 청계천은 5, 7, 9, 12월 시즌에 열린다.
서울시는 올해 운영 성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7곳, 2018년에는 10곳으로 야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밤도깨비 야시장을 태국 방콕, 뉴욕 브루클린 등의 유명 야시장처럼 관광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이번 야시장 사업을 통해 청년 창업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밤도깨비 야시장을 통해 새로운 제품의 상품성을 가늠해보는 자리가 되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상품 개발부터 테스트 공간 제공, 교육, 사후관리까지 프로그앰을 만들고 관련 비용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전통시장 등 지역 상권과 연계해 상생을 도모하는 것도 주요 과제다. 서울시는 지난해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카드결제 시스템을 갖추고 가격표시제를 도입하는 등 운영 방식을 보완할 계획이다. 물건과 먹을거리 판매 비율을 적절하게 조율하고 지역상인에게 일정 구역을 할당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0월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7일간 운영된 야시장에는 시민과 관광객 약 20만명이 방문하는 등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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