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보다 한달 앞당겨, 급성장하는 UHD 시장 선점 나서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 삼성전자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초고화질(UHD)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오는 3월로 예정된 UHD 블루레이 플레이어 출시를 앞당겼다.
지난해 9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5'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뒤 3월 출시 예정이었지만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자 이달부터 판매를 시작한 것이다.
UHD 블루레이는 지난해 5월 공식 표준으로 제정됐다. UHD 해상도와 고명암비(HDR) 기술, 초당 최대 60프레임 등 UHD TV의 화질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이미지 처리 기술이 대거 채택됐다.
현재 UHD 블루레이로 출시 예정인 영화 '마션', '킹스맨' 등은 사전구매 신청을 받고 있다. 출시일은 미정이지만 이들 UHD 블루레이 디스크를 재생할 수 있는 플레이어가 출시되며 콘텐츠 출시도 당겨질 것으로 전망된다.
UHD-K8500은 본체가 휘어진 형태로 삼성전자 커브드TV와 디자인면에서도 조화를 이루는 것도 특징이다.
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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