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과 중국 언론들은 이날 지진으로 인해 타이난시 융캉구의 17층짜리 주상복합건물 '웨이관진룽' 빌딩 4개 동을 포함, 타이난시에서만 6채의 건물이 무너졌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여전히 매몰 생존자에 대한 구조가 진행되고 있어 희생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한편 타이난시 동구에서도 5층짜리 창둥시장 건물이 기울어진 채 무너지면서 70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구이런 구의 7층 건물과 신화구의 은행 건물도 지진으로 파손됐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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