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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상승 기대심리 위축에…아파트 매매가 6주 연속 '꽁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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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셋값, 전주 대비 상승폭 줄어…0.06%→0.05%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이달 수도권부터 시행된 가계부채 종합대책과 실수요자의 관망세 및 가격상승에 대한 기대심리 위축 영향에 전국 아파트 주간 매매가격이 6주째 제자리 걸음을 이어갔다.
한국감정원이 지난 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매매가는 0.00% 보합, 전세가격은 0.0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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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원 관계자는 "매매가는 수도권 가계부채 관리방안의 시행과 기록적인 한파 지속, 수요자들의 관망세 유지 등으로 보합세를 보였다"며 "전셋값은 신규 입주아파트의 전세 공급 증가와 겨울철 한파 영향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0.06%에서 0.05%로 줄었다"고 말했다.

수도권 매매가도 보합을 기록했다. 서울과 경기는 지난주 보합에서 상승으로 전환됐고 인천은 하락으로 전환됐다.
서울 강북권(0.02%)은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양호한 중구와 마포구에서 상승폭 확대됐다. 강남권(0.00%)은 강남순환도로 개통 예정으로 금천구와 마곡지구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서구의 상승세 지속되나 영등포구, 서초구에서 하락 전환되며 지난주에 이어 보합세를 유지했다.

지방(0.00%)은 충남과 경북 등에서 하락세 이어갔고 세종이 하락 전환됐다. 반면 신구간의 영향과 외부 투자수요 증가로 제주의 높은 상승세는 지속됐고 우정혁신도시 기대감 지속으로 울산에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도별로는 제주(0.52%)와 울산(0.08%), 강원(0.05%), 부산(0.02%), 전남(0.02%) 등은 상승하였고, 충남(-0.08%), 광주(-0.05%), 경북(-0.04%), 대구(-0.04%)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66→66개) 지역은 같았다. 보합(44→47개) 지역은 증가했고 하락(68→65개) 지역은 감소했다.

전셋값 상승폭은 서울과 경기, 인천 모두 상승폭이 줄었다.

서울 강북권(0.05%)은 성북구와 서대문구, 은평구 등 7개구를 중심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강남권(0.07%)은 강남순환고속도로 개통예정인 관악구와 우수한 학군수요로 양천구에서 상승세가 지속되나 전체적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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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0.04%)은 신규 입주단지의 전세공급 증가 및 전세가격 고점 인식으로 대구와 경북이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제주와 부산, 충북, 서울, 경기 등 14개 지역에서 상승하며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시도별로는 제주(0.23%)와 부산(0.08%), 충북(0.07%), 경기(0.06%), 서울(0.06%), 울산(0.06%) 등은 상승했다. 충남(0.00%)은 보합, 대구(-0.02%), 경북(-0.01%)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119→117개) 지역 및 하락(21→20개) 지역은 줄었다. 보합(38→41개) 지역은 늘었다.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알원(www.r-one.co.kr) 또는 감정원 부동산가격정보 애플리케이션(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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