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에 따르면 출입국관리사무소는 이날 오후 2시 30분께 대구 달성군 현풍면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인천공항 보안 경비망을 뚫고 잠적한 지 5일 만이다.
A씨는 하노이발 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해 당일 오전 10시 10분 일본 도쿄행 여객기로 갈아탈 예정이었다.
당국은 A씨의 밀입국 경위, 공범 존부 등을 조사한 뒤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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