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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골상태 여중생’ 목사 아버지 “시신에서 냄새나 방향제 뿌리고…”

최종수정 2016.02.03 14:59 기사입력 2016.02.0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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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뉴스 캡처

사진=채널A 뉴스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중학생인 딸을 폭행으로 숨지게 한 뒤 시신을 1년가량 집에 백골 상태로 방치한 혐의를 받는 40대 목사가 검거돼 충격을 주고 있다.

부천 소사경찰서는 3일 폭행치사 혐의로 여중생의 아버지인 목사 A(47)씨와 계모 B(40)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지난해 3월17일 부천 자신의 집에서 여중생인 막내딸 C(사망 당시 13세)양을 때려 숨지게 한 뒤 1년가량 시신을 작은 방에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딸이 사망한 당일 저녁쯤 훈계를 했고 아침에 일어나 보니 죽어 있었다”며 “이불로 덮어놨는데 냄새가 나 방향제를 뿌려두고 집에 방치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C양이 부친의 직접적인 폭행이나 학대에 의해 사망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관련 증거가 확보되면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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