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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경제교사 하마다 교수 "마이너스 금리, 예상 못해"

최종수정 2016.02.01 15:24 기사입력 2016.02.0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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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다 고이치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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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경제자문으로 아베노믹스의 설계자로 알려진 하마다 고이치(浜田宏一) 예일대 명예교수가 일본은행(BOJ)의 마이너스 금리 도입을 예상치 못했다고 밝혔다.

하마다 교수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마켓워치와의 인터뷰에서 "마이너스 금리는 과거 정책수단들과는 다르며 이런 점에서 놀랍다"라고 말했다.
BOJ는 지난달 29일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1%에서 -0.1%로 낮췄다. 당초 시장에서는 국채 매입 규모 확대 등과 같은 다른 식의 추가완화를 예상했다.

하마다 교수는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BOJ 총재는 2%의 인플레 목표치를 달성하겠다는 명확한 메시지를 보여주고자 한 것 같다"면서 "국채매입과 마이너스 금리 모두 실물 경제에서 예상치 못했던 효과를 낼 수도 있겠지만 BOJ는 거시경제 회복을 위해 부정적인 부분을 감수할 필요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BOJ가 추가 완화를 실시한 시기 자체는 그다지 놀랍지 않다"면서 "현재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실질적인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유가가 가져오는 물가 하락 압력에도 불구하고 원유 수출국에는 축복이 되듯이 글로벌 경제 상황이 일본에게 그렇게 나쁘지 만은 않다"라면서 "하지만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부정적인 시나리오들을 미리 막을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마이너스 금리의 효과에 대해서 하마다 교수는 "시간이 걸릴 것이다. 일단은 기다려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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