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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협회, 극동 테스트런 성공 개최…2월 테스트이벤트 전망도 밝혀

최종수정 2016.01.29 17:09 기사입력 2016.01.2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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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국가대표 김현태, 사진=대한스키협회 제공

스키 국가대표 김현태, 사진=대한스키협회 제공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첫 테스트이벤트(사전점검 대회)인 ‘2016 아우디 국제스키연맹(FIS) 스키 월드컵’ 대회를 최종점검하기 위해 26부터 3일 간 진행됐던 ‘극동 테스트런(공식연습)’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슈퍼대회전 종목으로 우리나라 선수 15명(전주자 2명 포함)이 참가한 이번 공식연습은 경기장과 경기운영에 대한 점검은 물론 대한스키협회(회장 신동빈) 국가대표 선수를 비롯한 우리 선수단이 실전경험을 쌓고 자신감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 여자 알파인 스키의 기대주 이현지(21· 단국대)는 이번 공식연습을 마치고 “스피드 코스로 유명한 캐나다 레이크루이스(Lake Louise) 경기장 못지 않게 높은 난이도로 슬로프가 잘 조성됐다. 스키인의 한 사람으로서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훌륭한 슬로프가 있다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고 했다.

또한, 이번 공식연습에는 알파인 국가대표 김현태(25, 울산)도 참가했으며, 3일 연속 출전하여 모두 1등을 차지하는 등 정상의 컨디션을 보였다. “원래 안전이나 전략적인 면을 고려해서 그간 성적이 좋았던 테크니컬 종목(회전, 대회전)에만 집중하고자 스피드 대회인 2월 테스트이벤트에는 참가하지 않을 생각이었다. 하지만 이번 공식연습을 통해 자신감을 많이 얻었고, 테스트이벤트 대회에 참가해서 경험도 쌓고 좋은 기록도 내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당초 경험과 안전상의 이유로 출전하지 않기로 했던 ‘2016 아우디 국제스키연맹(FIS) 스키 월드컵’ 대회에는 김현태가 테스트런 이후 출전의사를 보임에 따라 전주자가 아닌 정식 선수로 우리나라 선수가 출전하게 되었다. 대한스키협회는 김현태 선수의 등록을 29일 오후에 할 예정이다. 이는 이번 공식연습의 큰 성과이며, 첫 테스트이벤트의 성공 개최에 대한 전망은 한층 밝아졌다.
3일 간의 공식연습을 현장에서 지켜본 신복수 국가대표팀 코치는 “우리나라 알파인 스키는 국내 경기장 여건 상 테크니컬 종목에 편향된 성향이 강했다. 여기 정선 경기장은 국내 알파인 스키가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요람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곳에서의 훈련을 기초로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6 아우디 국제스키연맹(FIS) 스키 월드컵 대회에는 29일 현재 14개국 55명의 선수가 등록하였고 마감까지 추가 4개국 10명의 선수가 등록할 것으로 예상되어 성공적인 대회 준비를 모두 마쳤다.

한편, 1월 27일 현장을 방문한 문화체육관광부 김재원 체육관광실장은 이재찬 대한스키협회 수석부회장과 평창조직위 담당자들에게 관리상의 안전을 최대한 확보한 후, 테스트이벤트 이후에도 우리 대표선수들이 충분히 훈련하여 개최국 이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상호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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