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스키 여제' 린지 본(32·미국)이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활강 역대 최다 우승을 기록했다.
본은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열린 2016 알파인 스키월드컵 여자 활강 5차 대회에서 1분37초01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본은 최대회전에서도 26승으로 이 부문 최다승 기록을 갖고 있다. 스키월드컵 통산 74승으로 여자 선수들 중 가장 많은 승수를 쌓았다. 남녀 통틀어 최다승인 잉에마르 스텐마크(스웨덴·1989년 은퇴)의 86승을 쫓고 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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