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라코코, 제주 감귤효소 화장품 '벳디팰롱' 론칭

100% 제주산 유기농 샴푸 및 바디 클렌저 본격 출시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천연 성분의 샴푸 및 바디 제품과 유기농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지속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대표적 청정 지역인 제주도에서 생산되고 100% 제주산 유기농 천연 원료만을 사용한 국내 최초의 제주 감귤효소 샴푸와 바디 워시 제품이 출시돼 주목받고 있다.

제주 천연 화장품 전문 기업 네이트라코코(구형우 대표)는 100% 제주산 유기농 감귤을 주원료로 하는 제주 유기농 감귤효소 화장품 브랜드 '벳디팰롱(의미: '햇볕 반짝'을 뜻하는 제주 방언) 브랜드를 론칭하고, 천연 샴푸와 바디 워시 제품을 본격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벳디팰롱의 차별화는 독자적인 발효 효소 공법 기술 및 생산 기술 보유로 15년간 제주 지역에서 천연 유기농 바이오 공학 연구에 매진해온 효소 장인들의 연구 개발과 검증을 거쳐 탄생했다. 지난 2011년에는 친환경 뷰티 제품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고 북미 시장에 50만불 수출 실적을 달성한바 있다.

벳디팰롱 제품은 제주의 유기농 감귤이 주 원료로 제주산 청정수, 녹차, 유채오일, 다시마, 감태 등 100% 제주산 천연 재료를 제주산 콩에서 추출한 우리 몸에 이로운 바실러스균과 함께 3600시간(약 5개월)의 발효 및 숙성 과정을 거친다. 이러한 차별화된 발효 효소 공법을 통해 생명력이 살아있는 효소원액을 기반으로 생산한 벳디팰롱 제품들은 최대한 자연 친화적인 국산 천연 뷰티 제품을 추구한다.

발효 과정을 통해 만들어지는 항산화 물질과 다시마 식물성 유황성분은 피부 노화 방지 및 탄력도를 높여줌은 물론 생기 있는 모발과 건강하고 청결한 두피 관리를 돕는다. 더불어 제주산 천연 원료들이 피부의 자생력을 복원시키며, 탁월한 세정력과 보습 효과를 유지시켜준다. 특히 벳디팰롱의 천연 샴푸는 발모 촉진 및 탈모 방지용 조성물에 관한 특허를 받았으며, 바디클렌저는 아토피성 피부염 개선제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받았다.

현재 벳디팰롱은 첫 제품 라인업으로 헤어라인 2종(샴푸, 헤어미스트)과 바디라인 2종(바디클렌저, 바디로션)을 먼저 선보였으며 6개월 전부터 청담동, 반포, 대치, 송파 등 강남 지역을 대표하는 주요 뷰티 헤어 살롱 20곳에 입점해 선보였으며, 천연 유기농 샴푸 제품 부문 중 월평균 판매량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벳디팰롱 제품을 판매하고 체험해볼 수 있는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 강남 지역 뷰티 헤어 살롱은 오블리쥬, 뮤엘, 바이라뷰티살롱, 쌤시크, 빈, 살롱드아르보, 발몽스킨케어, H.David, 벨르수이, 이민헤어(송파점) 등이다.

벳디팰롱 브랜드를 전개하는 구형우 네이트라코코 대표는 "현대 도시인들은 나쁜 공기와 물, 잘못된 식습관, 스트레스 등으로 탈모, 아토피, 건조증 등 각종 피부 질환을 앓고 있고 쉽게 오염에 노출되어 있어 천연 성분의 뷰티 제품 트렌드는 더욱 각광 받을 것이다"면서 "벳디팰롱은 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유산인 청정 제주를 대표하는 믿을 수 있는 100% 제주 천연 뷰티 전문 브랜드로 성장하여 제주만의 브랜드 가치와 스토리를 살려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벳디팰롱은 뷰티 트렌드를 선도하는 서울 강남 지역의 주요 뷰티 헤어 살롱을 시작으로 주요 온라인 쇼핑몰과 팝업 스토어 오픈을 통해 전국 소비자 접점을 지속 확대해갈 계획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