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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대학정원>고교 졸업’ 역전…대학 자생력 강화 ‘요구’

최종수정 2018.08.15 00:00 기사입력 2016.01.29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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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충남) 정일웅 기자] ‘대학정원 60만명, 고교 졸업자 수 46만6114명’ 2018년 충남지역 내 대학정원이 고교 졸업자 수보다 많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지역에선 이 같은 수치를 반영한 대학가의 경쟁력 제고 등 선제적 대응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대두된다.

충남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충남도립대 소관 업무보고에서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신입생 확보 및 유입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고 29일 밝혔다.

행자위가 제시한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 자료 등에 따르면 도내 학령인구는 1996년 1171만여명에서 2015년 887만여명으로 줄었다.

또 향후 ▲2020년 775만명 ▲2030년 711만명 ▲2030년 711만명 ▲2040년 669만명 ▲2050년 514만명 ▲2060년 488만명 등으로 학령인구가 급감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같은 추세를 감안, 도립대 등 대학가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안마련에 주력해야 한다는 데 중론이 모아진다.

김동욱 위원(천안2)은 “도내 고교 졸업자가 해마다 줄어들면서 가까운 시일 내 대학정원을 넘어서는 ‘역전현상’이 나타날 전망”이라며 “특히 이 같은 전망은 전국적으로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도립대를 포함한 지역 대학가가 이에 대비, 타지에서부터 학생들이 찾아올 수 있게 하는 대학 경쟁력을 갖추는 데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또 조치연 위원(계룡)은 “경찰행정학과는 현재 입시경쟁률 10대 1을 기록하는 등 우수한 경쟁력을 보인다”면서도 “반면 학생들이 막상 졸업을 했을 때는 취업률이 30%대에 그치는 등 허점을 드러내기도 해 이에 대한 대책이 강구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계룡시는 국내 대표적인 군사도시로 각광받고 있기도 하다”며 “도립대가 분교를 개설해 군사학과를 설치함으로써 지역 실정과 학생들의 진로·취업 결정에 실익을 더하고 취업에 취약한 학과(또는 비인기 학과)는 학내 논의를 통해 과감히 정리해 슬림화 하는 방안이 모색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충남=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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