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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농민이 미소짓는 농촌환경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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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농촌발전 도모"
"앞서가는 창조농업, 찾아오는 농촌"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올해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편의도모, 활력 넘치는 농촌을 위해 농업농촌분야에 1011억원을 투자해 농업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이는 2016년 군 예산의 23%에 해당한다.
군은 지역사회 활력 유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농업인 안전보험과 농업인 자녀학자금, 영농도우미, 농가도우미 지원 등 농어촌 복지 증진에 12억여원을 투입해 농업인들의 안정적 정착을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행정구역 전체가 생물권보전지역인 고창군의 이점을 적극 활용해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확대하고 친환경농업 실천 농업인에게 초기 소득감소분과 생산비 차이를 보전해 친환경 농업의 확산과 농업 환경보전에도 적극 노력한다.

쌀 시장개방 확대 등 쌀 가격 하락에 따른 농가들의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210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쌀소득 등 직접지불금을 지급하고 원예작물 생산기반 지원을 통해 과수생산시설 현대화를 지원해 과실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비가림하우스와 밭직불금 지급으로 농가 소득보전에도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소비 유형의 다양화와 대형 유통업체의 성장 등 시장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농특산품 홍보·마케팅과 함께 농산물의 판로개척과 수출 확대도 적극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국내·외 바이어를 초청해 구매상담회를 열고 다중이용시설을 활용한 홍보에도 힘써 고창의 청정한 농산물을 더욱 많은 사람들이 인식할 수 있도록 하고 농가소득창출로 이어지도록 한다.

농업과 농식품산업이 함께 육성될 수 있도록 농산물의 생산, 가공, 판매, 체험에 이르기까지 6차산업을 적극 추진하고 고창의 대표 농·수산물인 복분자와 장어를 이용해 푸드테라피 사업에 올해 6억여원을 투입하며, 베리류 산업의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올해 12억여원을 투입해 베리굿소스산업에도 힘써 지역 농식품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도농교류와 농어촌마을활성화를 위해 상하면 강선달권역을 전북형 관광거점마을로 조성하고, 지역의 음식문화를 농촌체험과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는 슬로푸드마을을 심원면 사등마을에 추진해 도시민이 찾아오는 농촌환경을 만들어간다.

지난해에 10개 마을을 선정해 향토음식의 보존과 활용을 도모한 선사맛체험 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올해 새롭게 10개마을을 추가 선정해 음식 이야기지도를 제작하고 음식투어 등을 진행해 도시민 관광객을 유치한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농업과 농촌은 국가경제를 지탱하는 근간이며 고창군은 농업이 주를 이루는 지역이다”며 “올해는 농업과 농촌에 보다 다양하고 미래지향적인 사업을 추진해 농민이 웃을 수 있는 고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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