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맥도날드는 조주연 마케팅 부사장을 3월1일부터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조 사장은 한국맥도날드 사상 최초의 여성 사장이자, 한국맥도날드 내부에서 발탁된 첫 인사이기도 하다.
이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한국맥도날드는 2013년과 2014년에는 맥도날드가 진출한 전 세계 상위 20개 시장 중에서도 최고 수준의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아시아 국가로는 중국과 함께 유일하게 지속적인 성장성과 높은 잠재력을 가진 '고성장 마켓'에 포함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조 사장은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한국 소비자와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고객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며 우리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행복한 일상을 선사할 수 있는 최고의 음식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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