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형대)은 지난해 서남권 연안여객선의 여객 수송실적이 2014년 622만여명보다 6% 증가한 658만여명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여객이 증가한 주요 항로로는 ‘땅끝~산양’ 항로가 2014년 42만3000명에서 24%증가한 52만5000명으로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송공~암태’ 항로가 2014년 58만1000명에서 14%증가한 66만3000명, ‘완도~청산’ 항로가 2014년 59만 명에서 9%증가한 64만4000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주 관광항로인 ‘목포~제주’ 항로는 2014년 57만4000명에서 13%가 감소한 50만2000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 대조를 보이고 있다.
김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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