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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업무보고]문화융성 성장동력 개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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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문화융성을 통한 경제체질 개선’ 주제 업무보고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문화창조벤처단지에 입주한 기업들이 빨리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지역 인프라 등과 연계해 문화창조융합벨트를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게임, 웹툰 등 유망 콘텐츠를 집중 육성하고 전 세계에서 유통될 수 있는 플랫폼도 구축한다. 외래관광객 2000만 시대를 열기 위한 리조트 조성, 관광상품 개발 등도 추진한다.

문체부는 18일 이런 내용을 담은 업무계획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문체부는 업무보고에서 "올해는 추가 성장 여력과 부가가치 창출 효과가 큰 콘텐츠ㆍ관광산업을 중점 육성하고 산업 전반에 문화의 옷을 입혀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등 문화융성을 우리 경제 전반에 확산시켜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만드는데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문체부는 투자ㆍ금융ㆍ회계ㆍ유통ㆍ기술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셀 비즈(cel Biz) 센터'를 중심으로 사업화를 지원하고 분기별 성과 추적 시스템을 가동한다. 입주기업과 비 입주기업의 협업을 통한 융복합 콘텐츠 창작에 100억원을 지원하는 한편 카이스트 융합교육연구 센터의 전문 기술 멘토링 및 연구개발비 지원(30억원) 등을 통해 킬러 콘텐츠 25개를 제작해 사업화한다. 박민권(58) 제1차관은 "'태양의 서커스'처럼 세계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융복합 콘텐츠의 기능을 최대한 높여주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문체부는 문화창조융합벨트를 뒷받침하기 위해 지역의 120개 문화인프라 등을 산업 특성에 맞게 연계하는 한편 부처간ㆍ민관간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세계 유수의 문화 콘텐츠 및 벤처 지원 거점들과 교류함으로써 글로벌 접점을 확대하고 우수 콘텐츠가 전시 및 소비될 거점을 조성한다. 게임 콘텐츠 제작 및 테스트 공간 지원(190억원), 융합형 웹툰 및 웹툰의 원소스멀티유즈 콘텐츠 제작(10억원), 고화질 특수효과 작업용 첨단인프라 구축(40억원) 등으로 첨단 콘텐츠의 육성도 추진한다. 또 한국형 테마 복합리조트 및 지역대표관광 상품 발굴과 함께 나라별 맞춤형 마케팅을 전개한다.

기업에 대한 문화예술 지원 및 기업의 문화예술 후원 확대도 추진한다. 특히 예술인복지재단이 2013년부터 시범 시행한 예술인의 기업 파견 인원을 지난해 515명에서 1000명으로 늘린다. 더불어 기업의 문화예술후원 매칭펀드 규모를 20억원으로 늘리는 등 '제2의 조성진' 발굴에 힘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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