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부탄 남부 푼출링시 산업단지 인근의 220㎸ 노후 옥외변전소를 한국형 디지털 자동제어, 감시시스템 등을 적용한 콤팩트 지능형 옥내변전소로 교체하는 것으로 2018년 준공될 예정이다.
한전은 2014년 10월 아·태전기사업자회의(CEPSI)와 2015년 10월 본사 이전과 함께 추진 중인 에너지밸리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한 ‘2015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BIXPO)' 행사 기간 중 부탄전력청과 상호협력 협정(MOU)을 체결하고 인적교류 등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
부탄전력청은 이 사업이 부탄 GDP(20억달러)의 약 1.3%에 해당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임을 감안, 종교 지도자가 선택한 길일을 받아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계약을 체결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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