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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투, ETN 수익률 '톱 10'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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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하락에 투자해 64% 수익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신한 인버스 브렌트원유 선물ETN(H)'이 지난해 하반기 상장지수증권(ETN) 시장 전체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신한 인버스 브렌트원유 선물ETN(H)의 지난해 하반기 6개월간 수익률은 63.87%다. 브렌트원유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으로 유가가 하락하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구조다.

지난해 하반기 ETN 78개 종목 중 상위권 10위 안에 신한금융투자 ETN 6개 종목이 이름을 올렸다. 수익률 상위 10위 내 신한금융투자 6개 ETN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28%다.

지난해 하반기 ETN 수익률 상위 10개 종목의은 기초자산이 원유, 구리 등 원자재라는 점이 특징이며, 인버스(하락시 수익 발생) 구조로 돼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해 하반기 종합주가지수가 5% 이상 하락하는 가운데 ETN 종목의 수익률이 비교적 양호했던 만큼 증권업계와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오해영 신한금융투자 에쿼티파생부장은 "원자재는 기업의 실적과 연동돼 가치가 결정되는 유가증권과 다르게 수요와 공급에 의해 가격이 움직인다"면서 "원자재 공급이 초과되면 원자재 가격이 떨어지기 마련인데 국내에는 원자재 가격 하락 때 투자할 마땅한 상품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인버스 WTI·브렌트 원유선물ETN의 우수한 수익률이 증명되면서 원자재 가격이 하락할 때 수익을 낼 수 있는 상품이 있다는 인식이 퍼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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