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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 출범 1년…초고층 안전기준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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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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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 출범 1주년, 고객들의 불안감 80% 가량 줄어
2015년 2월 신고건수 총 282건, 12월에는 60건으로 78.7% 감소
초고층 건설의 안전기준도 새롭게 제시, 작은 사고에 대해서도 즉시 119 신고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지난해 1월 24시간 비상체제를 본격 가동하며 출범한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가 출범 1주년을 맞았다.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 위원회는 그룹 안전팀이 주축이 된 안전점검 파트와 물산과 건설을 통합한 안전관리 파트, 통합 홍보 파트를 핵심 조직으로 운영 중이다. 안전점검 파트는 사전 시설 안전 점검을 가감 없이 실시해 그 결과를 안전관리 파트에 즉각 시정 보수를 요구하고, 홍보 파트는 관련 내용을 즉시 공개해 투명성을 높이고 있다.

이같은 노력 끝에 안전상황실에 접수되는 신고건수는 지속 감소세에 있다.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11개월간 안전상황실에 접수된 신고건수는 지난해 2월 총 282건에 달했던 신고건수가 같은 해 12월에는 총 60건으로 80% 가량(78.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7월 장마철로 인한 일시적인 신고건수 증가와 10월과 11월 1주년 행사로 인해 늘어난 신고건수 등을 제외하면, 고객들의 불안감 역시 지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는 출범 후 1년 간 초고층 건설에 있어서도 안전관리의기준을 새롭게 제시하고 있다.

지난 해 1월 발족식과 함께 안전결의대회를 통해 제2롯데월드의 모든 구성원들의 마음을 모은데 이어, 기존 건설현장이나 쇼핑몰에서 사고 발생 시 주로 지정병원을 통해서 조치가 취해진 것과는 다르게, 경미한 사고의 경우도 119 신고를 통해 즉각적인 후송체제를 갖추고 조치를 받고 있다.

특히, 롯데월드몰의 도어실명제와 롯데월드타워의 층별 담당제, 임원들의 야간 특별 안전점검 등을 실시해 안전에 관해서 빈틈없는 사전 예방 활동을 하고 있으며, 국내기업 최초의 대테러 대응팀인 엘스와트(L-SWAT)도 운영 중이다.

엘스와트는 총 7명의 특수요원과 폭발물 탐지 교육을 받은 특수견으로 팀을 구성했으며, 테러, 재난 등 위험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초동 대처 및 예방을 위해 롯데월드몰ㆍ타워를 상시 감시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열린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 회의 모습

지난해 5월 열린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 회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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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롯데월드몰ㆍ타워(제2롯데월드) 내 총 400여 명의 안전요원들을 배치해 24시간(주ㆍ야간 교대) 안전, 방재, 전기 등의 안전사고를 관리ㆍ감독 중이다. 공사 현장에서의 안전을 위해 '손 혈관 인식시스템'과 출근 시 알코올 테스트를 의무화하고 있다. 현장 근로자들의 소속감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안전모에 100일 이상, 6개월 이상, 12개월 이상, 24개월 이상 근속 개월에 따른 스티커와 우수근로자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노병용 안전관리위원회 본부장(롯데물산 대표)은 "출범 후 1년 동안 고객들의 불안감을 줄이고, 신속하고 투명한 소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향후에도 이를 바탕으로 철저한 안전관리와 대응체계를 통해 롯데월드타워의 성공적인 완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는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이 위원장을, 황각규 롯데그룹 정책본부 운영실장이 간사를 맡아 조정 역할을 하고,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이사와 서치호 건국대 건축학부 교수가 공동으로 본부장을 맡았다. 올해 첫 안전관리위원회 회의(제 45차)는 오는 29일 진행된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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