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성남FC가 골키퍼 김근배(29)를 영입하며 골문 포지션을 보강했다.
187cm 80kg의 체격조건을 가진 김근배는 청소년 대표 출신으로 2009년 고려대를 졸업하고 강원FC의 창단 멤버로 프로에 데뷔했다. 2012년부터 주전 자리를 꿰찬 김근배는 지난 시즌까지 강원과 상주에서 K리그 아흔두 경기를 소화했다.
주전 수문장 박준혁(28)이 군에 입대하고 정산(26)이 울산으로 이적하는 등 골키퍼 보강이 필요했던 성남은 김근배의 영입이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근배는 "새로운 도전이 필요했는데 성남에서 불러주셔서 감사드린다. 또한 김학범 감독(55)과 다시 함께 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무척 기쁘다.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믿음에 보답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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