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GS건설은 오는 15일 서울 서초구 반포한양아파트를 재건축한 '신반포자이' 견본주택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올해 강남 재건축 단지 중 첫 분양 물량으로 관심을 모았던 이 단지의 3.3㎡당 평균분양가는 4290만원으로 결정됐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66 일원에 조성되는 '신반포자이'는 지하 3층~지상 28층, 7개 동, 전용면적 59~153㎡ 총 607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9~84㎡ 153가구만 일반에 분양한다.
음식물 쓰레기를 편리하고 위생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음식물 쓰레기 이송 설비'와 별도의 버튼 터치 없이 문 열림과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위치 인식이 가능한 '자이 원패스 시스템', 손님이 방문했을 때 부담 없이 머물 수 있는 숙박시설인 '게스트룸', 전기차 충전을 위한 별도의 '충전 스테이션' 등 다양한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엄마와 자녀를 위한 보육 특화 설계도 선보인다. 작은 도서관, 어린이 놀이터, 단지 내 어린이집, 맘스스테이션 등이 조성된다. 스쿨버스 대기 공간인 맘스스테이션은 냉·난방 시설을 갖춰 궂은 날씨에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고속터미널점과 센트럴시티 내 다양한 상업·문화시설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신반포자이'는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319 대치자이갤러리 1층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8년 7월 예정이다.(분양문의: 1644-5090)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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