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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결산] 해외 컴퓨터·자동차 업체 IoT 시장 선점 나서

최종수정 2016.01.09 10:00 기사입력 2016.01.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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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6'이 사흘간의 여정을 마치고 마무리됐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범 세계적인 경제 저성장이 계속되면서 매년 IT·전자 업계의 혁신을 보여주는 CES로 향한 관심은 어느때 보다 더 뜨거웠다.

특히 이종산업간의 결합은 예년 전시 보다 더 활발했다. 자동차 업체들이 최첨단 IT 기술을 탑재해 자율주행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대거 선보였으며 가전 업체들은 사물인터넷(IoT) 등으로 소비자 생활의 혁신을 겨냥하고 나섰다.

국내 기업들 못지 않게 해외 기업들의 IoT 시장 선점 노력은 활발했다. 국내 업체들과 다른점이라면 가전시장에 주력하고 있는 국내 업체와 달리 '로봇', '스포츠' 등으로 분야를 다양화했다는 점이다. 국내 가전 기업이 IoT 기술을 자동차에 접목하는 것과 달리, 자동차업체가 IoT시장에 적극적으로 나섰다는 점도 특징이다.

CES2016에서 인텔이 공개한 스마트 헬멧

CES2016에서 인텔이 공개한 스마트 헬멧


◆인텔, '컴퓨터' 접고 IoT기기 만든다

크르자니크 인텔 CEO는 CES2016 기조연설에서 IoT 시대에 다시 제왕자리를 되찾아오겠다는 야망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PC 시대의 제왕이었던 인텔의 아성에도 불구하고 PC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
인텔은 이번 CES에서 3차원(3D) 기술인 리얼센스와 IoT용 초소형 칩셋 큐리,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여러 솔루션을 선보였다. 전시부스를 주제에 따라 스포츠, 헬스, 예술, 로봇 등으로 구분, 이같은 기술을 활용한 여러 서비스를 함께 공개했다. 게임 존 에서는 사용자의 모습을 스캔, 이를 3D 게임 캐틱터로 사용하거나 동작인식을 통한 게임 플레이 등을 시연했다.

먼저 인텔이 선보인 세그웨이 로봇은 스마트 홈 환경에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된 확장형 오픈 플랫폼 로봇이다. 이 로봇은 음성 인식 기능을 갖췄고 리얼센스 카메라를 통한 스트리밍 동영상 기능을 갖춘데다 주변의 장애물을 피해 쉽게 움직일 수 있다.

인텔은 또한 스포츠 의류 업체인 오클리와 제휴해 스마트 안경도 출시할 계획이다. 이 스마트안경은 착용자가 얼마나 많이 신체활동을 했는지 체크하고 이어폰으로 사용자에게 정보를 알려준다. 사용자의 음성 인식도 가능하다. 오클리는 2016년 중에 이 제품을 실제로 출시할 계획이다.

크르자니크는 이날 뉴밸런스와의 제휴 사실도 밝혔다. 크르자니크는 이날 뉴밸런스가 제작한 3D 운동화를 신고 기조연설을 하기도 했다. 뉴밸런스는 인텔과 제휴해 인텔 리얼센스 기술을 활용한 개인맞춤형 제품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스마트 헬멧도 선보였다. 스마트헬멧을 머리에 착용하면 공장의 어느 지점에서 고장이 발생했는지, 어떻게 고쳤는지를 헬멧에 내장돼 있는 안경으로 알 수 있다.

CES2016에서 폭스바겐이 공개한 콘셉트카 버디(BUDD-e)

CES2016에서 폭스바겐이 공개한 콘셉트카 버디(BUDD-e)


◆해외 자동차 완성·부품 업체들의 IoT 전략…자율주행, 빌딩간 네트워크, 헤드업 디스플레이, 클라우드 맵핑

차량 부품업체 보쉬는 ‘스마트 시티’를 최종 목표로 삼고 IoT 시장에 뛰어들었다. 보쉬는 5일(현지시각)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오는 2018년까지 스마트 시티를 구현할 소프트웨어 '보쉬 IoT 수트'를 개발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소프트웨어는 전력시스템·교통인프라 통제, 빌딩 간 네트워크 연결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보쉬는 2020년에 고속도로 주행이 가능한 자율주행 시스템도 출시할 계획이다.

토요타는 10억 달러를 투자해 스탠퍼드, MIT 등과 함께 연구하는 스마트카 인공지능 연구소 'TRI'(토요타 리서치 기관)를 자세히 소개했다. 토요타는 클라우드 맵핑 기술도 준비 중이다. 운전자들이 주행 중에 얻은 사진 정보를 모아 지도를 업그레이드하는 기술이다. 포드는 자체 개발한 스마트카 플랫폼 '싱크'(Sync)를 토요타 차에 탑재한다고 발표했다.

BMW 모토라드가 오는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2016 CES에서 헤드업디스플레이(HUD)를 채용한 헬멧의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BMW HUD는 교통정보와 차량 정보를 라이더의 시야 내에 직접 투영해 준다. 이로써 라이더는 도로상의 상황으로부터 눈을 떼지 않고 라이딩에 집중해 안전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표시하는 정보는 공기압, 오일량, 연료량, 주행속도, 선택한 기어 등에 더해 제한속도와 도로 표식 외 급박한 위험에 대한 경고 등으로 구성된다.

아우디는 퀄컴의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탑재한 자동차를 내놓는다.

스티브 몰렌코프 퀄컴 CEO는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16 기자간담회에서 "현재까지 20여개 자동차 제조사에 3억4000만개 이상의 반도체를 공급했다"며 "아우디가 퀄컴의 자동차용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602A를 처음으로 탑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스냅드래곤 820A는 14나노핀펫 공정으로 제조됐으며 퀄컴 64비트 크라이오CPU(중앙정보처리장치), 퀄컴530GPU(그래픽처리장치), 퀄컴 제로스(Zeroth) 머신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통합한 제품이다. 820Am은 다운로드 600메가비피에스(Mbps), 업로드 150Mbps의 전송 속도를 지원한다.

퀄컴820A에 탑재되는 제로스는 제조사가 자동차내 인포테인먼트시스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등을 이용해 '딥 러닝' 기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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