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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IPTV, 지상파 SVOD서비스 완전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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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통신사들이 모바일IPTV에서 지상파 3사의 가입자주문형비디오(SVOD) 서비스를 완전 재개했다. KBS와 MBC에 이어 최근 SBS와도 SVOD 서비스 협상을 마무리했기 때문이다.

지상파 실시간 다시보기와 유료VOD (PVOD) 서비스 역시 현재 협상을 진행 중에 있어 수개월 내로 모바일 IPTV에서 지상파를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T의 올레TV 모바일과 LG유플러스의 LTE 비디오포털, SK브로드밴드의 BTV 모바일 등 통신3사의 모바일IPTV는 이달부터 KBS, MBC, SBS의 SVOD 서비스 재개를 완료했다.

SVOD는 본방송 후 3주가 지나면 월정액 서비스 가입자들에게 무료로 전환되는 콘텐츠다. 모바일IPTV에서 지상파 3사의 SVOD 서비스가 모두 재개된 것은 지난해 6월 말 서비스 종료 이후 6개월여 만이다.

당시 지상파 방송 3사의 콘텐츠판매법인인 콘텐츠연합플랫폼(CAP)은 통신사 측에 가입자 1인당 1900원인 지상파 방송 이용 대가를 두배 가량 올려달라고 요구했고 통신사가 이를 거부하며 해당 서비스가 중단됐다.
이후 통신사들은 CAP를 배제하고 지상파들과 개별 협상에 나서 SVOD 서비스 재개를 합의했다. 협상이 완료되며 지난해 11월 KBS와 MBC가 모바일IPTV에서 SVOD 서비스를 재개했고 지난달 말 SBS와도 계약이 체결되며 올해부터는 모바일IPTV에서 지상파 3사 SVOD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모바일IPTV에서 지상파 SVOD서비스가 재개되면서 다른 지상파 방송 서비스인 실시간 다시보기와 PVOD 서비스 재개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통신사들은 실시간 다시보기와 PVOD 서비스 역시 CAP를 배제하고 지상파 방송국들과 직접 협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협상 진행상황은 유동적이지만 빠르면 수개월 내에 서비스가 재개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관련 서비스 재개를 두고 현재 지상파와 직접 협상을 진행 중에 있다"며 "고객들이 불편하지 않게 최대한 빠르게 협상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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