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이 "편찬기준 발표가 미뤄지고 있는데, 교과서 원고에 대한 심의가 예정된 7월까지 교과서 집필이 가능한가"라고 질의한 데 대해 "집필진 수가 많은 만큼 6개월 만에 집필 가능하다고 판단한다"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편찬기준은 거의 마무리단계에 와 있는 걸로 알고 있다"면서 "기존 역사교과서에 대한 검토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이 범위까지 포함하면 집필은 이미 시작됐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자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자체에 대한 견해를 묻는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의 질의에는 "양심에 비춰 옳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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