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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데얀 "돈보다 서울이 더 중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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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얀[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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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FC서울로 돌아온 데얀(35)이 친정팀으로 온 기쁨을 드러내며 올 시즌 팀의 우승을 이끌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데얀은 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입단 기자회견에서 친정팀 서울로 돌아온 소감을 말했다.
데얀은 2년 만에 서울로 왔다. 지난 2013년 12월 중국 슈퍼리그 장수 세인티로 이적한 뒤 2014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베이징 궈안에서 뛴 뒤 올 시즌 서울 유니폼을 다시 입었다.

서울의 검은색과 빨간색이 섞인 유니폼을 받아든 데얀은 "서울에서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올해 잘 준비해서 서울의 우승에 도움이 되겠다"고 했다.

이어 "2년 만에 서울로 돌아와서 내 집과 같이 느끼고 굉장히 행복하다. 앞으로 할 훈련과 경기에서 많이 노력을 할 것이고 그동안 K리그에서 많은 기록을 만들어냈는데 이에 대해서도 노력을 하겠다. 기회가 된다면 팀이 우승을 했으면 하고 나 역시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데얀은 2년 동안 중국에 있으면서도 서울 복귀를 생각해 왔다. 수시로 자신으 SNS를 통해서 서울에 대한 응원 메시지를 남기는가 하면 서울 선수들과도 연락을 끊지 않았다. 이번에 서울로 올 때도 많은 것을 포기했다. 중국에서 받던 연봉도 깎는 수고도 감수했다.

데얀은 "내 축구 경력에 있어서 돈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서울에 있을 때 가족들도 좋은 기억이 있었고 가족들을 위해서도 한국에 다시 오고 싶었다"고 했다.

데얀이 오면서 서울은 막강한 공격라인을 만들 수 있게 됐다. 기존의 아드리아노(29), 박주영(31) 등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앞으로 이들을 어떻게 어느 위치에 세우느냐에 따라 그 결과물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데얀은 "서울은 네 명 이상의 좋은 공격수들이 있다. 아드리아노와 박주영, 정조국 모두 최고의 선수들이고 K리그에서 서울이 가진 플레이 스타일도 잘 알고 있다. 지금은 새 시즌을 위해 노력하는 단계기 때문에 앞으로 잘 맞춰 나가겠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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