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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김정은, 후반기 반전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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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 하나은행 포워드 김정은 [사진= WKBL 제공]

KEB 하나은행 포워드 김정은 [사진=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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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여자농구 KEB 하나은행은 주장 김정은(29·포워드)에게 큰 기대를 건다. 팀의 후반기를 책임질 열쇠이기 때문이다.

김정은은 지난 2일 구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60일 만에 복귀경기를 했다. 그는 올 시즌 개막 후 두 경기 포함, 7일 현재까지 네 경기만 뛰었다. 지난해 11월 3일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오른쪽 무릎을 다쳤다. 통증을 참고 뛰다 부상이 악화돼 두 달을 쉬고 훈련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수술과 재활치료를 고심하다 재활로 결정했다. 그는 "당장 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재활을 통해 어느 정도 몸 상태를 만들었다. 앞으로 4~5년은 충분히 뛸 수 있다. 남은 시즌에 대한 미련이 있었다"고 했다.
팀은 시즌 초반 첼시 리(28)와 강이슬(23)이 내·외곽에서 활약하며 단독 2위까지 올라갔다. 그러나 후반기로 갈수록 중위권이 혼전이다. 하나은행은 삼성생명, 신한은행과 9승10패로 공동 2위를 달리다. KB도 0.5경기 차로 추격하고 있다.

김정은은 "초반에는 상대가 우리 팀을 제대로 분석하지 못해 경기가 잘 풀렸다"면서도 "중반이 되고 내가 투입될 때쯤 장단점이 모두 드러나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 그럼에도 다급한 순위경쟁에서 김정은의 복귀는 팀에게는 큰 힘이다. 김정은도 연봉퀸이라는 부담감을 딛고 남은 시즌 총력을 예고했다. 그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하고 싶다. 팀에 구심점이 없는데 주장으로서 선수들이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다독이겠다"고 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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