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신년사]황창규 KT 회장 "2016년 진정한 1등 KT 도약"

최종수정 2016.01.04 14:05 기사입력 2016.01.04 14:05

댓글쓰기

황창규 KT 회장

황창규 KT 회장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황창규 KT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2016년 KT가 진정한 1등 기업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이날 그룹 임직원들에게 보낸 신년 메시지에서 "KT그룹은 인터넷과 IPTV, 유선전화, 기업통신, 클라우드 등 수많은 1등 사업을 가지고 있지만 '고객인식'이라는 넘어야할 산이 하나 있다"며 "2016년 최우선 과제는 고객인식 1등"이라고 밝혔다.

그는 "고객에게 1등으로 인식되려면 품질, 기술, 상품, 고객서비스 등 모든 측면에서 최고로 인정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이중에서도 특히 중요한 것은 고객접점으로 매장과 콜센터, 개통, AS 등 고객과의 모든 만남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혁신적이고 역동적인 이미지가 고객에게 일관되게 전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KT는 친근하고 믿음직한 ‘국민기업’이라는 이미지가 있다"며 "이 위에 ‘혁신’적인 ‘프리미엄’ 서비스가 얹어진다면 그 어떤 회사도 넘볼 수 없는 최고의 국민 브랜드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 회장은 새로운 사업과 새로운 시장에서 성과를 만들어 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대한 사례로 에너지 통합 관제센터인 KT-MEG와 인터넷 전문은행 K뱅크를 들었다.
그는 "KT-MEG은 우리만의 차별적인 기술과 역량으로 만들어 낸 이제까지 없던 새로운 무기"라며 "지난 해 개발 후, 에너지 관제를 통해 70~80%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음을 실증한 바 있다"고 했다.

이어 "국내최초 인터넷 전문은행 라이선스를 획득한 K뱅크 역시 아무도 걸어본 적이 없는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기가 인터넷 역시 기존 사업에서 찾아낸 새로운 도약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가인터넷은 가격 경쟁 중심의 인터넷 시장에 속도와 품질 중심의 프리미엄 시장을 새로 만든 혁신이었다"고 말했다.

완전화 차별화 역시 지속적으로 만들어내야 할 가치라고 이야기했다. 황 회장은 "고객을 새롭게 보고 우리가 가진 역량을 엮어야 한다"며 "지난 해 출시해 1200여 기업고객을 확보한 기가오피스 역시 대기업에만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매니지드 서비스를 중소기업에 맞게 사업화 한 것으로, 고객을 새롭게 보고 우리의 기술과 노하우를 엮어서 사업화에 성공한 사례"라고 했다.

황 회장은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뜻의 마부정제(馬不停蹄)를 사례로 들며 성과 창출을 독려했다.

그는 "지난 성과에 안주하며 도전하지 않는다면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과거의 경험으로부터 충분히 배웠다"며 "작년의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한 발 더 나아가 스스로 혁신하고 자발적으로 도전하는 단계로 올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KT만의 1등 DNA에 자발적인 혁신의지가 더해진다면 그 누구도 상상 못할 엄청난 힘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싱글(Single) KT로 초기단계부터 한 몸처럼 일하며 소통, 협업, 임파워먼트 하는 것이 우리의 기업 문화로 완전히 정착돼야 한다"고 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