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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단독 3위 도약…전자랜드 7연패 수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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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밋[사진=김현민 기자]

에밋[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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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전주 KCC가 전자랜드를 7연패 수렁에 빠뜨리며 단독 3위에 올랐다.

전주 KCC는 2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시즌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홈경기에서 79-72로 승리했다. 최근 3연승을 거둔 KCC는 시즌전적 22승15패로 단독 3위로 도약했다. 7연패를 당한 전자랜드는 11승26패로 최하위로 떨어졌다.
안드레 에밋(34·191㎝)은 이날 29득점 9리바운드를, 허버트 힐(32·202㎝)은 11득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하승진(31·221㎝)도 12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전태풍(36·180㎝)은 1쿼터 7득점을 올렸다. 1쿼터 23-18로 앞선 KCC는 2쿼터부터 점수 차를 벌리며, 경기를 주도했다. 2쿼터 막판에는 안드레 에밋이 3점 슛을 성공시키며 내·외곽에서 활약했다. 에밋은 전반 12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반면 전자랜드는 수비에서 높이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3쿼터 KCC는 상대 팀파울로 자유투를 얻어내 차분히 점수를 추가했다. 후반 전자랜드도 김지완(26·187㎝) 외곽포와 리카르도 포웰(33·196㎝-도움)-자멜 콘리(30·192.3㎝)의 엘리웁 공격으로 추격의 불씨를 당겼다.
4쿼터 시작과 함께 전자랜드는 정영삼(32·187㎝)과 김지완이 연달아 석 점을 쏘아 올리며 62-62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이정재(26·203.1㎝)의 골밑까지 나와 68-66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전자랜드는 75-70 다섯 점을 뒤진 상황에서 마지막 두 번의 공격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해 7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한편, 서울 SK는 선두 울산 모비스와의 홈경기에서 90-70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거둔 SK는 시즌전적 14승23패로 8위 자리를 유지했다. 2연패를 당한 모비스는 25승12패로 선두를 지켰다. SK는 2014년 11월 20일 홈경기 이후 408일 만에 모비스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SK는 드워릭 스펜서(34·187㎝)가 28득점 6리바운드를, 김민수(34·200㎝)가 18득점 6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는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홈경기에서 106-78 완승을 거뒀다. 시즌전적 24승13패를 기록한 오리온스는 2위를 지켰고, 반면 KGC는 21승16패, 5위로 떨어졌다. 오리온스는 제스퍼 존슨(33·198㎝)이 22득점 10어시스트를, 조 잭슨(24·180.2㎝)이 20득점 8어시스트로 활약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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