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경상남도 남해군 조도와 호도에 '남해 다이어트보물섬'이 조성된다.
국토교통부는 3일 경남 남해군 미조면 미조리 조도·호도 두 개의 섬을 '남해 다이어트보물섬'으로 조성하기 위해 개발구역으로 지정하고 개발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20만여㎡ 규모로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 특별법'에 근거를 두고 있다.
새가 날아가는 형상을 하고 있는 조도(鳥島)는 치유와 체험을 개발컨셉으로 한다. 공공사업으로 다이어트센터와 치유의 숲, 탐방로, 전망쉼터 등을 설치하고 민자사업으로 숙박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호랑이 형상을 하고 있는 호도(虎島)는 흥미와 역동을 개발컨셉으로 정했다. 공공사업으로 스카이워크(Sky Walk)와 명상원, 전망대, 내부탐방로 등을 조성한다. 민자사업으로 해양레포츠 시설과 숙박시설을 만들 방침이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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