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에서 성공한 기업인들의 성공담을 듣는 행사가 열렸다.
특히 이날 행사는 창업실패에 대해 긍정적 인식 전환을 통해 예비 창업자들에게 도전정신을 북돋워주고, 실패한 사람들에게 재도전 의지를 불어넣는데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경기중기센터 관계자는 "직접 창업에 실패해보고 재도전에 성공했던 사례들은 예비 및 초기 창업자들에게는 큰 도움이 된다"며 "창업 재도전에 성공한 기업인들의 실패와 성공 사례를 지속적으로 수집해 예비 및 초기 창업자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시멘트를 대체할 수 있는 소재개발에 성공했으나 마케팅 및 투자유치에 실패했던 기업인 P씨는 "막연한 기대와 희망은 열정과 자산을 좀 먹는다"며 부푼 창업 기대감에 대해 경고했다. 또 "창업 초기 투자자는 없고 사기꾼은 주변에 많았다"며 주의점도 전달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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