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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초대석] "장애인 차별 여전히 존재 억울함 없는 사회 만들것"

최종수정 2015.12.28 14:23 기사입력 2015.12.2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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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여성 외통위원장 나경원 의원의 숨가빴던 2015년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지난 22일 나경원 위원장이 딸 유나씨와 함께 자선 콘서트 무대에 올랐다. 나 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전하진 의원과 공동으로 '동.고.동.Rock 자선 나눔 콘서트'를 개최했다. 그는 직접 기타를 연주하며 영국 그룹 롤링 스톤스(Rolling Stones)의 'As tears go by'를 불렀고 이어 전 의원과 함께 이장우의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를 열창했다. 대학에서 실용음악으로 드럼을 전공하고 있는 딸 유나씨도 연주에 나섰다. 유나씨는 다운증후군 장애를 가지고 있다. 몸이 열개라도 모자랄 나 위원장이 정치적인 활동만큼 특별히 관심을 쏟는 분야가 바로 장애인 관련 활동이다.
나 위원장은 그동안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 회장,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집행위원을 맡아오면서 장애인 문화ㆍ예술ㆍ스포츠 분야 참여 기회 확대와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정치인으로서 궁극적인 꿈을 묻는 질문에 "정치적인 꿈은 결국 이루고 싶은 것, 즉 정치적인 동기를 말하는 것이 아니겠냐"며 "정치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억울함이 없는 사회를 만들어야겠다는 것이었다. 판사를 하면서 느낀 것이 많았고, 아이를 키우면서 느꼈던 감정이 있었다"고 말했다.

딸을 키우고, 관련 활동을 하면서 쌓아온 장애인에 대한 그의 철학은 확고하다. 나 위원장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이 전보다는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가 장애인을 바라보는 시선은 'Look Twice', 즉 한번은 동정, 한번은 차별의 시선으로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인도 우리의 이웃인 만큼 동정도 차별도 아닌 한명의 인간으로 바라보자는 지적이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Look Once', 장애인들도 동등한 사회 구성원으로 바라볼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1963년 서울 출생 ▲서울대 법대 졸업 ▲34회 사시 합격 ▲부산ㆍ인천지법, 서울행정법원 판사 ▲이회창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정책특보 ▲17, 18, 19대 국회의원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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