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최근 무기계약직 전환심의위원회를 열고 근무평가 등 심의과정을 거쳐 보건, 복지, 행정보조 분야 기간제 근로자 직원 7명을 정규직인 무기계약직 전환대상자로 최종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고양시는 2013년 '고양시 비정규직근로자 권리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2013년 82명, 2014년 12명, 올해 7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당초 고용노동부에 제출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목표인 50명보다 51명을 초과해 총 101명이 고용개선 효과를 보게 됐다"며 "앞으로 고양시는 공공부문에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돼 근로자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